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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경영 새지형”…김상진 사장 영입→글로벌 성장동력 재편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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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삼진제약이 경영 총괄에 김상진 사장을 전격 선임했다. 김상진 사장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진제약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로 산업 내 지속되는 혁신 압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의 맥락에서, 삼진제약은 전략적 도약의 계기를 포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진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1991년 한국얀센 입사, 이후 홍콩·대만얀센 사장 및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한독 부사장과 삼일제약 대표로 재직, 동아시아 제약산업 전반에 정통한 리더로 손꼽힌다. 바이오·제약 업계의 치열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삼진제약은 이번 변화를 통해 경영 역량 극대화와 함께 R&D 및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충, 해외 진출 가속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경영인 영입이 삼진제약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진제약은 신임 사장 합류 후 조직의 유연성과 전략적 의사결정 구조를 리셋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상진 사장은 “업계 전반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삼진제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외 제약시장 환경에서, 삼진제약의 이번 리더십 전환이 중장기적 성장의 분기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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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김상진#제약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