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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장중 3%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7만 5,600원 고가 기록
경제

“CJENM 장중 3%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7만 5,600원 고가 기록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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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이 9월 12일 장중 한때 7만 5,600원까지 오르며 뚜렷한 강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CJENM은 7만 4,8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7만 2,600원) 대비 2,200원(약 3.03%) 상승했다. 장 초반 7만 3,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CJENM은 장중 7만 2,800원까지 내려갔다가, 한때 7만 5,600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6만 7,221주, 거래대금은 50억 2,000만 원을 나타냈다.

 

이날 CJENM의 상승폭은 코스닥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0.7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기준 1조 6,359억 원으로 37위에 자리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잔고는 총 3,979,369주(소진율 37.03%)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수(1,074만 5,285주) 대비 비중이 늘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CJENM
출처=CJENM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 및 업종 평균을 넘어선 주가 강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그간 조정받았던 미디어·콘텐츠 업종 내 반등 기대감, 그리고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상승 동력으로 꼽고 있다. 반면 당일 장중 변동성이 컸던 만큼 단기 매매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CJENM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 업계 내 성장 전망과 함께 시가총액 1조 6,000억 원을 재확보하며 투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받고 있다. 당분간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가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연휴 이후 글로벌 증시 및 콘텐츠 업황 지표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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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