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붉은 립에 담긴 침묵”…투애니원 활동 멈추고 홀로 남은 사연→팬들 걱정 속 실시간 셀카

짙은 레드 립스틱과 은은한 미소가 어우러진 한 장의 셀카로 박봄은 여전히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애니원의 박봄은 활동을 중단한 채 조용한 일상에 머무르는 지금, SNS를 통해 직접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의 감정적 거리를 좁혔다. 금방이라도 노래와 무대를 꿈꾸는 듯한 그의 눈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의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박봄이 공개한 사진은 늘 무대에서 볼 수 있던 화려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면서도, 특유의 침묵과 담담함이 한층 도드라져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박봄은 ’집앞에서 지금’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셀카를 올리며 긴 휴식에도 잊히지 않는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투애니원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박봄은 SNS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간 소속사를 통해 휴식기 결정이 공식화된 이후, 팬들은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봄은 의료진의 권고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워터밤 2025’ 부산 공연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 하프타임 무대에도 불참하면서 박봄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다가온 시기였다.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 전하는 근황은 팬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안긴다. 무엇보다 박봄은 여전히 팬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는 듯한 마음을 메시지로 전하며, 깊은 쉼 속에서도 변함없는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봄이 속했던 투애니원의 완전체 무대는 잠시 멈췄지만,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