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동휘, 영화 ‘메소드연기’로 세계 무대 열광”…월드 스타 꿈 이뤘다→뉴욕아시안영화제 주목
엔터

“이동휘, 영화 ‘메소드연기’로 세계 무대 열광”…월드 스타 꿈 이뤘다→뉴욕아시안영화제 주목

문경원 기자
입력

영화 ‘메소드연기’는 이동휘의 웃음과 진심이 동시에 어우러지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익살 뒤에 감춘 내면의 깊이가 유쾌하게 펼쳐지는 서사 위로, 배우 이동휘는 자신을 패러디하는 캐릭터로 극의 리듬을 진두지휘했다. 매번 도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이동휘의 새로운 얼굴에 영화계뿐 아니라 세계 무대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메소드연기’는 장르의 경계에서 자유롭게 유영한다. 익숙한 코미디 이미지를 벗고 복잡미묘한 블랙 코미디적 소동극을 구축하는 이동휘의 연기는 그 자체로 영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뜻밖의 출연 제안으로 시작한 극중 이야기는, 현실과 환상이 겹치며 한 배우의 자아와 무대가 마주하는 기묘한 풍경을 써내려간다. 이동휘는 주연으로서, 그리고 직접 제작까지 맡으며 자기 안의 진지함과 위트를 한데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휘, 영화 속 또 다른 자신”…‘메소드연기’ 뉴욕아시안영화제→월드 스타 입증 / ㈜런업컴퍼니
“이동휘, 영화 속 또 다른 자신”…‘메소드연기’ 뉴욕아시안영화제→월드 스타 입증 / ㈜런업컴퍼니

이 작품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현시대 배우의 내면 풍경과 자아분열의 유머를 날카롭게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관객들의 진심 어린 찬사를 받았고,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공식 초청은 이동휘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각국 영화제에서 이어지는 러브콜은 이동휘와 ‘메소드연기’의 세계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우의 이름을 걸고 도전장을 내민 이동휘는, 고난도 블랙 코미디와 자전적 서사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다양한 드라마·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교감해 온 그는,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에서 목포 경찰 심홍기 역할로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메소드연기’는 이동휘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상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동휘는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 관객과의 만남 역시 예정돼 있어, 그의 글로벌 소통이 어떤 파급력을 발휘할지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동휘#메소드연기#뉴욕아시안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