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카이, 일본 팬미팅 첫 무대에 선다”…YOUR KAI로 15년 진심→뜨거운 기다림 녹인다
엔터

“카이, 일본 팬미팅 첫 무대에 선다”…YOUR KAI로 15년 진심→뜨거운 기다림 녹인다

윤지안 기자
입력

햇살이 비추는 창가에서 환하게 미소짓는 카이의 모습은 오랜 기다림의 끝자락, 따스한 약속 위에 피어난 설렘을 전했다. 하얀 셔츠를 입고 책을 들여다보며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미소에는 15년 동안 일본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추억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잔잔히 스며들었다. 첫 온전한 만남을 앞두고 카이는 “같은 곳에 서게 돼 기쁘다”는 벅찬 소감으로 진심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일본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 ‘YOUR KAI’는 7월 18일 도쿄 ‘I AM A SHOW’ 극장에서 열린다. 오후 2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준비된 이번 무대는 그의 공식 일본 팬클럽 창단과 맞물려 더욱 특별하다. 카이는 이번 만남을 위해 노래와 진솔한 토크, 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하이바이 배웅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소통에 방점이 찍힌 이번 행사에서 그는 “일본 문화 예술을 사랑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는 깊이 있는 감사를 표현했다. 그는 “팬클럽 창단이 무한한 기쁨”이라며, 모든 무대를 소중히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햇살 아래 약속”…카이, ‘YOUR KAI’ 일본 첫 팬미팅→15년의 감사 담는다
“햇살 아래 약속”…카이, ‘YOUR KAI’ 일본 첫 팬미팅→15년의 감사 담는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로 시작해 ‘팬텀’,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대작 뮤지컬에서 실력을 쌓아온 카이는 K-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계획적인 일상과 꾸밈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상 속 인간적인 매력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카이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팬텀’의 10주년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곧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최대 음악 축제 ‘도나우인젤페스트’에도 크로스오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변함없이 성실하게 걸어온 15년간의 시간 끝에서, 일본 현지 팬들을 처음 맞이하는 이번 팬미팅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모두가 기다려온 15년의 만남, 카이와 일본 팬들이 함께 써내려갈 감동의 순간들은 햇살처럼 환하게 현장을 물들일 전망이다. ‘YOUR KAI’ 팬미팅은 7월 18일 도쿄 I AM A SHOW 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과 진심이 그곳 팬들의 기억에 또 하나의 소중한 약속으로 남을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카이#yourkai#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