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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암스테르담 여행 속 고요한 여름”...창밖 풍경과 미소에 담긴 느림→무심한 일상에 스민 감정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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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하가 암스테르담의 여름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느릿한 속도로 고요한 오후를 채워나가는 모습을 전했다. 연베이지색 니트와 블랙 팬츠, 클래식 스니커즈를 매치한 민하는 소음과 속도에서 한 뼘 떨어진 듯한 평온과 미소를 간직했다. 분주한 도시의 외관과는 달리 깨끗하게 정돈된 카페, 투명한 잔에 담긴 물과 소박한 디저트, 테이블 위 조용한 조명 등이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창밖의 고전 양식 건물과 잔잔한 오후의 침묵, 그리고 아무것도 의욕내지 않는 하루의 단출함이 오히려 특별해진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느슨하게 만들어줬다. 민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날씨처럼 구름 아래 잔잔함이 느껴졌던 날, 숙소에서 쉬다가 산책 삼아 나선 하루. 전시를 보며 욕심내지 않고 보내니 오히려 풍성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에 언급한 ‘인생은 축제야 즐겨’라는 그림 앞에서 민하가 느낀 해석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여행의 마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팬들 역시 “민하의 일상이 곧 여행 같다” “구름처럼 부드러운 하루” “편안한 미소가 매 순간 힐링된다” 등 진심 어린 응원과 감동을 전했다. 낯선 도시에서 겹겹이 쌓아올린 감정과 차분함,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낸 순간들이 민하의 사진과 글귀에 녹아들며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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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암스테르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