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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청량 미소”…비눗방울 품은 오후→오늘 밤 마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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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청량 미소”…비눗방울 품은 오후→오늘 밤 마음 울린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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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스며든 봄빛이 배우 하유준에게 새로운 설렘을 건넸다. 한 손에 비눗방울 막대를 쥐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순간, 그의 표정엔 어느덧 익은 긴장과 맑은 기대가 교차했다. 일상에 스며든 소박함과 뿌연 오후의 따스함 속에서 하유준은 다가올 순간에 대한 꿈을 머금은 채, 조용히 자신만의 무대를 준비하는 듯 보였다.

 

사진은 굵은 골지 니트와 함께 레드, 아이보리, 블랙이 어우러진 패션으로 배우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창가에 기댄 채 담백한 공간에서 포착된 깊은 눈빛은 소년 같은 순수함과 신중한 어른의 무게, 그 두 가지 모두를 담고 있다. 빛을 머금은 투명한 비눗방울의 곡선이 방 안을 떠돌며, 초여름 오후의 설렘처럼 가볍게 퍼져갔다. 깔끔히 정돈된 책상과 은은한 생수병, 내린 커튼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일상 신을 완성했다.

“오늘 밤 만나요”…하유준, 설렘 가득한 오후→비눗방울처럼 맑은 기대 / 배우 하유준 인스타그램
“오늘 밤 만나요”…하유준, 설렘 가득한 오후→비눗방울처럼 맑은 기대 / 배우 하유준 인스타그램

하유준은 “오늘 밤 10시 40분 SBS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하며, 다가올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설렘을 밝혔다. 짧지만 진심이 묻어난 인사는 팬들에게 더없는 기다림을 안겨줬다. 공개 직후 팬들은 기약 없는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기다릴게요”, “오늘 밤 본방 사수하겠습니다”라며 뜨거운 기대를 보냈다. 소박한 일상 사진 속에서도 하유준만의 청량미와 투명한 매력은 강렬한 공감을 일으켰다.

 

최근 활동을 돌이키면 하유준의 스타일링은 한층 성숙해졌고, 무엇보다 묘사력 짙은 표정 연기가 더욱 깊어졌다는 평이 잇따른다. 과거의 유쾌한 미소에 계절의 변화처럼 성숙과 세련이 더해지며, 그의 새로운 도약이 예고된다.

 

하유준이 출연하는 SBS 프로그램은 오는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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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sbs#비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