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 뒤편”…매기 강, 세계를 흔든 비밀→한국 강연 예고한 순간

생의 두 문화가 스며든 감성으로 세계 무대에 도약한 매기 강 감독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돌풍을 이끈 숨은 서사를 안고 한국을 찾는다. 아련하고도 생동하는 K팝의 리듬과 새로운 상상력이 만난 이야기는, 매기 강이라는 이름을 단숨에 업계 중심에 올려놓았다. 무대 위 스타들의 빛나는 음악처럼, 매기 강의 첫 장편 연출작이 거둔 성공에는 케이팝의 에너지와 삶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섬세한 시선이 스며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매기 강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토론토로 이주했다.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를 거쳐 드림웍스, 블루스카이, 워너브라더스, 일루미네이션 등 세계적 스튜디오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쌓아온 커리어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상상력 가득한 장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 또한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며 문화적 파장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오는 9월 18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릴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 무대에서 매기 강 감독은 ‘케데헌’의 성공 방정식과 콘텐츠 업계의 미래 전략을 직접 들려준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 마크 톰슨 CNN CEO,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등 각계 리더들과 함께하는 이번 자리는 창작과 산업, 문화와 혁신의 교차점을 아우를 전망이다. 

총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미디어 트렌드의 최전선에 선 연사들이 대거 모인다. 매기 강 감독의 강연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이 한국과 글로벌 업계에 남길 인상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질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