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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이 주는 사계의 향연”…남이섬·레고랜드, 감성 명소와 체험의 시간→오감 만족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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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이 주는 사계의 향연”…남이섬·레고랜드, 감성 명소와 체험의 시간→오감 만족 코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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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시간은 춘천에서 더디 달린다. 남산면부터 삼천동까지, 춘천가볼만한곳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에는 일상의 경계 밖에 펼쳐진 산책로와, 감성 가득한 호수, 그리고 가족의 웃음소리가 교차한다. 레고랜드의 창의적 에너지와 남이섬의 숨결, 김유정 레일바이크가 건네는 풍경들은 각기 다른 계절의 기적을 노래하며, 감각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이 여행자의 하루에 채워진다.  

 

춘천 남산면의 남이섬은 고즈넉한 강변 풍광과 메타세쿼이아길, 꽃단지와 배를 타는 특별한 접근성이 여행의 문을 연다. 중도동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국내 최초 레고 테마파크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체류형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동면의 김유정 레일바이크에서는 옛 철길 위로 흐르는 바람과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남산면의 제이드가든은 유럽풍 정원의 이국적 사유를 불러온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김유정역 레일바이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새롭게 떠오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 위를 가로지르며 산과 호수를 한눈에 품는 경험을 제공해, 춘천 여행의 시야를 더욱 넓힌다. 이 다섯 명소는 체험과 휴식, 놀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춘천 어디를 가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이 특별함을 더한다”고 전했다. 명소를 포근히 품은 춘천에서는 여유와 설렘, 그리고 오랜 기억이 여행자의 일상에 한 포기 들풀처럼 내려앉는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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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볼만한곳#레고랜드#남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