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장중 0.12% 하락”…외국인 매수에도 기관 매도세 영향

8월 19일 쿠콘 주가가 장중 0.12% 하락세를 보이며 40,7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39,500원이었고, 장중 고가는 41,450원, 저가는 39,300원까지 오르내렸다. 거래량은 약 28만 6,000주, 거래대금은 116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전일 9,241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보유 비율은 1.57%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전일 1만 1,000주를 순매도해 수급 부담이 이어졌다.

쿠콘은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173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5.36%, 순이익률은 27.42%로 수익성은 양호한 편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6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8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78배로 집계됐다.

API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장과 함께 실적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신흥 IT 플랫폼 기업의 성장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기관 매도 압력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쿠콘의 하반기 실적 및 플랫폼 신규 사업 확장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