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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착한 사나이 심장을 울리다”…애틋한 목소리→시청자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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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착한 사나이 심장을 울리다”…애틋한 목소리→시청자 눈물샘 자극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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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부드러운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의 새로운 분위기를 그려냈다. 지난 날 씨스타의 청량한 무대 위에서 자주 들려주던 미소가 아닌, 이번에는 복잡하게 얽힌 감정의 실타래가 음표 위로 고요히 내려앉았다. 낯선 어둠을 걷는 박석철과 강미영의 사랑을 피아노와 현악 선율로 노래하는 그 목소리엔, 시청자들이 감추고 있던 아련함이 고스란히 퍼져나갔다.

 

소유가 참여한 OST ‘사랑을 말해요’는 닿을 수 없는 마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사랑의 속내를 섬세하게 담은 곡이다. 피아노로 시작해 흐르는 기타 스트링이 곡을 한층 더 몰입감 있게 이끌며, 소유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박석철과 강미영의 사랑을 조용한 고백으로 녹여낸다. 무엇보다 한 번쯤은 가슴에 품어봤을 깊은 정서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선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SLL·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SLL·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시청자들은 소유의 목소리가 ‘착한 사나이’의 감정선을 한층 더 짙게 물들였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동욱, 이성경의 열연과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서 이번 OST는 드라마의 서사를 견고하게 뒷받침한다. 소유는 SBS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조선 변호사’ 등 굵직한 흥행 드라마 OST를 통해 이미 ‘믿고 듣는 감성 보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 솔로 곡 발표를 이어온 그는 이번에도 깊고 부드러운 울림을 선사했다.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이동욱)과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착한 사나이’는 극 중 긴장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러브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을 말해요’는 25일 발매되며, ‘착한 사나이’ OST로 극의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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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착한사나이#사랑을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