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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until NOW”…황소윤, 도시의 침묵에 기대어→또 다른 변신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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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until NOW”…황소윤, 도시의 침묵에 기대어→또 다른 변신의 문턱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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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후, 황소윤은 도심 한가운데서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표정으로 세상과 느슨하게 거리를 두었다. 검은색 롱재킷에 와이드 슬랙스, 옅은 레몬빛 머플러는 흐르는 여름 공기와 대비되며, 기타 케이스를 휘감은 손끝에선 다음을 향한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조용히 배어났다. 도시의 움직임과 어울린 듯 자신만의 고요한 에너지를 품은 황소윤은 내면의 담담함과 이에 뒤섞인 작은 기대, 그리고 현실과 무대의 경계마저 허물어지는 낯선 여운을 자연스럽게 내비쳤다.

 

사진 위를 채운 “6 days until NOW”라는 문장은, 단순한 기다림을 넘어 예리한 변화의 기운을 전했다. 팬들은 그의 무심하고 대담한 분위기와 이번 변신이 가져다줄 새로운 이야기에 한껏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번엔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예전과는 더 다른 황소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분한 여름날 도심 풍경 위에서 비로소 자신만의 색을 완성해가는 모습에 응원과 기대를 더했다.

“6 days until NOW”…황소윤, 무심함 너머→고요한 에너지 폭발 / 가수, 기타연주가 황소윤 인스타그램
“6 days until NOW”…황소윤, 무심함 너머→고요한 에너지 폭발 / 가수, 기타연주가 황소윤 인스타그램

도시적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황소윤. 변화가 예고되는 오늘, 팬들은 여섯 밤만큼 기다린 ‘NOW’의 의미를 곱씹으며 정적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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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윤#6daysuntilnow#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