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컴백 트레일러 장면 소환”…종이 폭발→사라진 멤버, 팬심 긴장 고조

밤공기 아래 노들섬을 환하게 밝힌 조명과 함께 누에라의 등장은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자유롭게 흩날리는 종이 조각과 프리즘을 가르는 카메라 아래, 일곱 멤버의 미세한 숨결과 움직임이 팬들의 감정을 따뜻하게 흔들었다. 무엇보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함이 가득한 트레일러 영상 속엔, 이들이 곧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의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었다.

누에라는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트레일러 영상을 기습적으로 공개해 팬덤 NovA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스케줄러에 명시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선물이었던 만큼, 영상이 베일을 벗는 순간 팬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설렘이 동시에 번졌다. 영상 전반을 관통하는 ‘n’이라는 상징적 숫자와 각 멤버의 매력적 얼굴, 그리고 매 장면마다 변화하는 분위기는 글로벌 팬들의 해석 욕구를 자극했다.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에서는 쏟아지는 종이와 함께 멤버들이 차례로 화면에서 사라지는 인상적인 연출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기대와 떨림으로 가득한 이 서사가 다음 무대와 스토리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앞선 트레일러와는 전혀 다른 색과 긴장감까지 더해지며, 누에라라는 이름 앞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는 오는 30일 공개된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되는 콘셉트 포스터와 티저 하나하나 또한 팬들의 상상력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스페셜 서머 버스킹’에서 누에라는 신곡 ‘무한대’와 ‘N.I.N(New is Now)’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여름 한복판의 팬심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빌보드 No. 1s 파티 초청이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누에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글로벌 시상식과 페스티벌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의 핫 트렌드상,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 등 잇따른 성과로 ‘K-POP 신’의 자리를 굳혔다.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팬들과 숨결을 나누는 누에라다. 여운을 남긴 트레일러 마지막 장면처럼, 이들의 새 앨범과 향후 행보가 어느 쪽으로 펼쳐질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다림이 뜨겁다. 다가올 30일, 누에라의 미니 2집이 또 어떤 이야기를 써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