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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호텔 헬스장 소비 철학”…돌싱포맨 출연진 공감 웃음→반전 일상 속 진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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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호텔 헬스장 소비 철학”…돌싱포맨 출연진 공감 웃음→반전 일상 속 진짜 변화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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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살아온 세월을 지나, 배우 전원주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자신만의 소비 철학을 밝히며 카메라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화사하게 풀어진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채운 전원주는 헬스장마저 호텔로 선택했다고 고백하며 삶의 여유와 변화의 시작을 전했다. 소박함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은 그의 목소리에는 그간 쌓아온 인생의 농도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전원주의 과거를 소환하며, 절약과 베풂이 교차하는 인생을 회고했다. 남편과 달리 돈을 모으는 데 있어 으뜸이었다는 전원주는 “쓸 때 쓰고 아낄 땐 아낀다”며 자신만의 소비 기준을 분명히 했다. 최근에는 가격보다 자신을 챙기겠다는 생각으로 호텔 헬스장을 선택했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들의 잔소리에도 본인만의 원칙을 당당히 언급해 스튜디오 안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호텔 헬스장에 빠졌다”…전원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소비 철학 고백→반전 일상 공개
“호텔 헬스장에 빠졌다”…전원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소비 철학 고백→반전 일상 공개

이어진 대화의 온도는 한층 따뜻해졌다. 탁재훈이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언급하자, 김영옥과 전원주가 현실적인 조언과 농담을 오가며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남자들은 자신보다 못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전원주의 말에는 삶에 대한 담백한 통찰이 담겼고, “전원주 내 꺼야”라는 탁재훈의 재치 있는 멘트에 출연진 모두 웃음으로 화답했다. 

 

전원주는 아끼는 것만큼 쓸 때는 확실히 쓰는 모습을 드러냈다. 잘생긴 남자들은 돈을 쓰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조언과 더불어, 재훈에게 집 한 채를 사주고 싶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전원주와 김영옥, 신지의 솔직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세대를 관통하는 경험과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가운데, 삶의 소중함과 변화를 품은 메시지가 더욱 빛났다. 이날 방송분은 출연진의 진솔한 입담과 속 깊은 에피소드, 그리고 반전의 일상까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개성 넘치는 출연진이 들려주는 친근한 일상과 대화로 꾸준히 호평받고 있으며, 해당 회차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만한 주제를 진솔하게 조명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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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신발벗고돌싱포맨#김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