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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변화의 온기”…하이파이브, 자신감 깃든 미소→관객 심장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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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변화의 온기”…하이파이브, 자신감 깃든 미소→관객 심장 울리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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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타고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라미란은 잔잔한 여유와 자신감을 머금은 미소로 촬영장을 밝혀냈다. 한층 작아진 어깨와 짧은 머리, 봄바람처럼 달라진 분위기에서 라미란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선녀와 닮아가는 그 모습은 최근 13kg를 감량하며 찾아온 또 다른 자신감의 상징이었다.  

 

14개월의 시간 동안 다져진 자기관리와 꾸준한 변화의 여정. 라미란은 솔직하고 유쾌하게 “요즘엔 ‘예뻐졌다’,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다. 그게 제 초능력 같다”고 말하며 촬영장을 활기차게 물들였다. 옆에서 이재인과 송은이 역시 라미란의 변신을 따스한 농담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감쌌고, 이들의 웃음이 스튜디오에 흐르면서 현장은 더욱 밝고 따뜻해졌다. 라미란이 “그래서 제가 선녀다. 예뻐져서”라고 너스레를 떨 때, 주변의 눈길은 자연스레 영화 속 캐릭터와 현실의 변화가 겹치는 순간에 머물렀다.  

“예뻐진 게 내 초능력”…라미란, 영화 ‘하이파이브’ 현장 밝힌 변화→자신감 뿜어냈다
“예뻐진 게 내 초능력”…라미란, 영화 ‘하이파이브’ 현장 밝힌 변화→자신감 뿜어냈다

‘하이파이브’에서 라미란은 신장 이식 후 초능력을 얻은 선녀 역할로,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정과 내면의 힘을 보여준다. 힘겨운 시기를 한걸음씩 지나온 라미란은, 성숙해진 눈빛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 스태프와 관객 모두에게 온기를 전했다. 영상 속 라미란에게서는 밝은 리액션과 장난기, 그리고 프로다운 진지함이 교차하며, 작은 변화가 어디까지 확산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했다.  

 

라미란의 변화는 외적인 모습에만 머물지 않았다. 천천히 이어진 자기관리와 작품에 대한 애정,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진솔함이 그녀만의 아름다움을 완성시켰다. 라미란의 “예뻐진 게 초능력 같다”는 농담엔, 단순한 몸매 변화 이상의 자신감과 긍정적 에너지가 스몄고, 관객 역시 삶 속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라미란의 새로운 얼굴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오는 30일 극장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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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하이파이브#이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