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건설 주가 0.42% 소폭 상승”…외국인 보유 10.67%·PER 업종 대비 낮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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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주가가 10월 1일 장중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종가 3,580원보다 15원(0.42%) 오른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의 등락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심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

 

시가는 3,59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3,605원, 저가는 3,585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일 변동폭은 20원으로 크지 않았으나, 거래량은 72,302주, 거래대금은 2억 6,000만 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의 시가총액은 1조 4,94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22위 수준이다.

대우건설 CI
대우건설 CI

주가수익비율(PER)은 23.50배로, 동일 업종의 PER 57.51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을 보인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433만 1,321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4억 1,562만 2,638주 대비 10.67%의 외국인 소진율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0.52%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점과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 주목하는 시각이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실적 안정성이 뒷받침된다면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건설경기 흐름과 실적 발표 시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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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