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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문세윤 비빔국수 진심”…쌍계사 아침, 감탄과 웃음→주방 속 작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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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문세윤 비빔국수 진심”…쌍계사 아침, 감탄과 웃음→주방 속 작은 기적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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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 공기 속 쌍계사 마당에 잔잔한 온기가 번지던 순간, 고소영과 문세윤은 주방 한켠에서 손수 국수를 삶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들의 진심 가득한 손길과 정성 위에 오은영의 미소와 따뜻한 시선이 더해지자, 한 끼 식사가 곧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돼갔다. 국수 한 그릇에 담긴 맛과 배려가 모두의 기억에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필라테스로 하루를 여며 건강한 에너지를 전했다. 평소 유지하던 강렬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달리, 깔끔하게 묶은 머리로 새로운 자아를 보여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은영은 운동 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이 이 운동을 통해 한층 건강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이어 고소영과 문세윤이 주방에서 회주스님과 마주 앉아 쌍계사 특선 비빔국수에 몰입했다. 고소영이 가마솥에 소면을 쏟아붓자 문세윤은 그녀의 능숙한 손길에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12인분을 족히 넘길 듯 넉넉한 국수를 삶는 와중에도 고소영은 매운 양념과 간장 양념, 두 가지 버전을 금세 완성해냈다.  

 

국수를 가득 담은 양동이를 들고 참가자들 앞에 선 고소영과 문세윤. 그들은 혹시 아침부터 매운 맛이 부담될까 두 가지 양념을 준비했다며 세심하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첫 젓가락에 감탄을 쏟아냈고, 힘을 모아 준비한 고소영과 문세윤도 직접 국수를 맛보며 안도와 활짝 웃는 얼굴을 나눴다. 문세윤은 ‘소면이 퍼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소박한 뿌듯함을 에둘러 드러냈다.  

 

소박하지만 진솔한 식탁, 함께 끓인 국수처럼 따뜻한 마음이 오간 쌍계사의 아침이었다. 한편 이들의 하루를 담은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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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문세윤#오은영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