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EER, 퍼포먼스 신세계 개막”…뮤직뱅크 무대서 에너지 폭발→감탄연속
화려한 조명 아래 스포티한 보랏빛 트레이닝 셋업을 입은 USPEER 멤버들이 무대 중앙에 섰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찰나, 신인답지 않은 눈빛과 당찬 미소는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달궜다. USPEER가 선보인 움직임에는 절제된 군무와 유연함, 그리고 무대에 임하는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곳곳에서 관객들의 감탄이 터졌고, 신인의 패기가 만들어낸 완성형 무대는 숨길 수 없는 에너지로 가득 찼다.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의 타이틀곡 ‘ZOOM’, 그리고 수록곡 ‘Telepathy’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Telepathy’는 UK 개러지 리듬과 R&B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들의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진심 어린 메시지로 무대를 물들였다. USPEER의 퍼포먼스에는 팀워크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증명하려는 각 멤버의 의지와 설렘이 선명하게 스며 있었다.

이어진 ‘ZOOM’ 무대에서는 스포티함과 독특한 보랏빛 스타일링, 에너지 넘치는 랩과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USPEER 특유의 절도 있는 군무는 퍼포먼스 장인의 기운을 발산했고,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관객과 소통했고, 단단한 팀워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첫 싱글 ‘SPEED ZONE’에는 서로를 믿고 도전하는 이야기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의지가 담겼다. 데뷔 일주일 만에 SBS funE ‘더쇼’ 1위 후보,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챔피언송 후보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터차트 6월 1주 차 음반차트에서 걸그룹 중 유일하게 TOP5에 오르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USPEER는 무대마다 무한한 성장과 포부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무대 위 진심 어린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 가슴 뛰는 메시지는 USPEER라는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앞으로 USPEER는 다양한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ZOOM’의 무대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뷔 무대의 강렬함을 그대로 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USPEER의 여정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