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장중 25,700원 소폭 상승”…동일업종 대비 상승폭 제한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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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11월 18일 오전 장중 25,7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19%(5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25,6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25,550원에서 25,8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3,798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526위에 해당하며, 동기간 동일업종 지수가 1.60% 오르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주요 투자 지표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9.92배로 동일업종 평균 21.35배 대비 낮았고, 배당수익률은 1.17% 수준으로 집계됐다.

출처=더본코리아
출처=더본코리아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전체 상장주식수 1,477만6,640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11만3,098주로, 외국인소진율은 0.77%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까지의 거래량은 3,379주, 거래대금은 8,7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업종 평균 대비 저조한 단기 상승률과 낮은 PER 등이 투자심리에 다소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낮다는 점은 저평가 구간일 수도 있으나, 업종 전체 상승 흐름 보다는 종목별 변별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시장 내 외국인 매수세 변화, 업종내 주도주의 수급 재편 등과 맞물려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연말 배당 시즌이나 코스피 전체 시황에 대한 추가 변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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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