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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매출 비중”…코어라인소프트, 국립암센터 대형 계약→실적 개선 기대
경제

“10.8% 매출 비중”…코어라인소프트, 국립암센터 대형 계약→실적 개선 기대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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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국립암센터와 손을 맞잡으며, 연간 매출의 10.8%에 해당하는 단일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5월 28일 계약서 날인을 완료한 이번 계약은 1년간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에 관한 용역 제공을 골자로 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4억2천454만5천454원이다. 이는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회사 매출액 39억2천918만2천690원의 10.8%에 해당한다. 공급기간은 2025년 5월 26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계약상대방인 국립암센터는 공공 의료기관으로, 국가적 보건 사업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공시속보] 코어라인소프트, 국립암센터와 단일공급계약 체결→10.8% 매출 영향
[공시속보] 코어라인소프트, 국립암센터와 단일공급계약 체결→10.8% 매출 영향

이번 계약에서 대금 지급은 용역 수행 진척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회사측은 과거 동일 용역 사업의 경우, 계약기간 내 사 차례로 나눠 지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체 생산방식의 용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운용 환경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가 단일 공급처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국 단위 공공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기업의 사업 신뢰도 역시 동반 제고될 전망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추가 유보기한이나 유보 사유가 없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자들은 이번 대형 계약이 연간 실적, 수익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회사의 주요사업 추진 동력과 신규 수주 성과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일 사업에 의한 매출 증가는 기업의 재무구조 안정뿐 아니라,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경험 축적, 신사업 확장 기반 마련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리스크 관리와 기회 포착에 더욱 예민한 시선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추후 예정된 공공 의료 부문 추가 계약 및 관련 정책 움직임도 주목해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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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국립암센터#단일공급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