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0.77% 하락”…코스피 약세 속 소폭 조정

허준호 기자
입력

엘앤에프 주가가 10월 23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해 115,500원(0.77%↓)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종가 116,400원에서 90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전체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엘앤에프의 낙폭은 동일업종 평균(-1.10%)보다 다소 작았다.

 

이날 엘앤에프는 시가 118,300원에 출발해 장중 최저 115,100원, 최고 119,000원을 찍으며 3,9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132,265주, 거래대금은 154억 4,300만 원에 달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4조 1,94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13위에 해당한다.

출처=엘앤에프
출처=엘앤에프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수 36,316,174주 중 5,124,018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14.11%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코스피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을 적게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지수 약세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단기적 하락세 배경으로 꼽으면서도, "외국인 지분율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내 대형주 실적 발표에 투자심리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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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