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허니제이, 10년 고백에 붉어진 무대”…강렬 셀카 속 감동 여운→팬들 또 울었다
엔터

“허니제이, 10년 고백에 붉어진 무대”…강렬 셀카 속 감동 여운→팬들 또 울었다

윤찬우 기자
입력

저녁 무렵의 무대 뒤에서 허니제이는 고요한 표정 속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과 지난 시간의 감정이 오롯이 스며든 듯한 순간을 보여줬다. 오랜 여정이 만들어낸 깊이를 머금은 눈빛, 그리고 하루가 끝나가는 시간에도 번진 미소가 소중함을 더했다. 그의 모습 위로 10년이라는 시간이 쌓아 올린 진심이 고요하게 비쳤다.

 

이날 허니제이는 도시적인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액세서리,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머리로 특유의 세련미를 뽐냈다. 선명한 눈매와 코 피어싱, 팔의 문신, 허리에 묶은 재킷까지 남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2025 JAY PARK WORLD TOUR SERENADES & BODY ROLLS IN SEOUL’이라는 붉은 현수막이 배경에 자리해, 콘서트의 뜨거웠던 분위기가 셀카 곳곳에 배어 있었다. 늦봄의 온기는 허니제이의 감정을 한층 짙게 만들었다.

“10년의 시간이 녹아든 순간”…허니제이, 감동 여운→무대 뒤 강렬 셀카 / 댄서, 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10년의 시간이 녹아든 순간”…허니제이, 감동 여운→무대 뒤 강렬 셀카 / 댄서, 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허니제이는 “10년의 시간이 담겨있었던 콘서트 눈물날뻔했어 증말루 함께 해서 행복했다”라는 고백으로, 자신과 함께해온 주변인들과 팬들을 향한 깊은 연대와 기쁨을 표현했다. 셀카 속 굳은 입술, 그리고 올려다보는 시선에서는 그의 진심이 절실히 읽혔다.

 

현장감을 전해받은 팬들은 “10년의 역사가 느껴진다”, “함께해서 행복했다”라는 댓글로, 허니제이의 뚜렷한 감정과 무대가 남긴 울림에 따뜻한 응원을 쏟았다. 사진마다 살아있는 표정과 강단 있는 분위기, 그리고 배경의 에너지는 그날 현장의 감동을 잊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번 허니제이의 게시물은 이전과 달리 자신의 감정선을 한껏 드러내면서도 댄서이자 안무가로서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놓치지 않았다. 음악과 무대를 향한 애정, 동료와 팬들과 쌓은 유대감이 또 한 번 허니제이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허니제이의 진심이 담긴 셀카와 내레이션, 그리고 여운 가득한 무대 뒷모습은 그의 10년이 의미하는 변화를 단단하게 각인시켰다.

윤찬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허니제이#10년#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