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려원 미소에 번진 호주 그리움”…햇살 품은 하루→팬들 가슴 찡한 반응
엔터

“정려원 미소에 번진 호주 그리움”…햇살 품은 하루→팬들 가슴 찡한 반응

윤선우 기자
입력

햇살이 가득 스며든 오랜만의 평온한 오후, 파라솔 그림자 아래 앉은 정려원의 미소는 계절의 경계를 넘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물들였다. 아침빛이 고스란히 감도는 시선, 자연스러운 손짓과 해사한 표정은 어린 시절의 자유를 다시 품은 듯 설렘으로 번졌다. 팬들의 기대와 그리움이 동시에 배어든 정려원의 모습은, 흘러간 추억마저 오늘의 온기로 다시 피어올렸다.

 

9월의 부드러운 기운 아래, 정려원은 브라운 컬러 재킷과 크림 톤의 루즈핏 팬츠로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계절의 감각을 착용했다. 자연스레 올린 머리와 커다란 선글라스, 담백한 라탄 소재 에코백이 더해져 단출하고도 우아한 여유로움이 공간을 채웠다. 커다란 스트라이프 파라솔 아래 두 팔을 활짝 펴 하늘을 향한 순간, 자유로운 여행자의 표정이 자연에 스며든 배경과 맞물려 무심한 듯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밝은 햇살과 깨끗한 잔디, 소박한 하얀 가구가 어우러진 전경 속에서 정려원의 청량한 미소에는 호주에서 보냈던 그날의 햇살과 자유가 진하게 깃들었다.

배우 정려원 인스타그램
배우 정려원 인스타그램

정려원은 “Already craving my Aussie days 벌써 그리운 호주시절”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지난 시간을 담담하게 추억했다. 간결한 문장마다 스며든 진심은 일상의 단면에 그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이른 가을의 풍경 안에서, 정려원은 그저 평범한 한때를 기념하듯 특별한 감성을 사진에 담아냈다.

 

사진이 공개되자 “여행지의 설렘이 전해진다”, “햇살처럼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 팬들의 공감과 찬사가 줄을 이었다. 소란스럽지 않지만 특별했던 하루, 덤덤한 그리움은 수많은 이의 기억의 방을 두드렸다. 청량감에 물든 미소 속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정려원만의 존재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던 정려원은, 이번 게시물에서 나지막한 추억과 함께 자유로운 일상 속 품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호주 시절을 그리워하는 담백한 고백 끝에, 다시 한번 일상과 계절의 경계에서 깊은 감성의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려원#호주시절#청량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