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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165만 대중 앞 돌연 침묵”…음주운전 의혹→SNS 흔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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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165만 대중 앞 돌연 침묵”…음주운전 의혹→SNS 흔적이 사라졌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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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먹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튜버 상해기, 본명 권상혁이 165만 구독자와의 소통 창구였던 인스타그램을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해 팬들의 혼란이 번졌다. 순식간에 사라진 SNS 흔적 너머로, 그의 일상과 평온했던 팬들과의 소통이 기묘하게 멈춰 선 순간의 온기가 푸르게 가라앉았다.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 측정 거부 후 약 300미터를 도주, 경찰에 붙잡힌 30대 유튜버 사건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은 A씨가 상해기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해명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했다. 실제로 상해기의 계정에는 진실을 묻는 촉구성 댓글이 급격히 쏟아졌고, 이에 상해기는 별다른 해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전환 후 끝내 흔적을 지웠다. 도로 위 짧은 도주처럼 그의 온기 어린 일상도 단숨에 자취를 감춘 셈이다.

상해기 인스타그램
상해기 인스타그램

유튜브 먹방으로 데뷔한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해 2019년 유튜브 채널을 연 뒤 감자튀김 전문 브랜드까지 론칭, 다양한 사업 활동으로 165만 구독자와 함께 성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작된 논란은 인기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대해 다시금 질문을 던지고 있다.  

상해기가 활동하던 유튜브 채널과 먹방 영상이 당분간 침묵을 지킬지, 그리고 미소로 가득했던 스크린 속에 언제 다시 그의 진심이 닿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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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유튜버#음주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