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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7% 급등…오브젠, 상한가 돌파하며 1년 최고가 경신”
경제

“29.77% 급등…오브젠, 상한가 돌파하며 1년 최고가 경신”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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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주식 시장이 뜨거운 오후를 맞이했다. 오브젠은 16일, 거래 시작과 동시에 20,400원으로 시초가를 찍고, 하루 내내 흔들림 없는 상한가 흐름을 지켰다. 전 거래일보다 29.77%, 4,680원이나 오른 값진 기록 위에서 마침내 20,400원에 장을 마치며 자신의 1년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오브젠의 거래량은 158,087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시선이 한곳에 머문 분위기를 연출했다. 904억 원에 이르는 시가총액 상승은 잠시 지난 시장의 정적에 생동감 있는 파동을 남겼다. 

출처=오브젠
출처=오브젠

특히 변곡점에 자리한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목소리로 오브젠의 미래에 투자했다. 11,910주를 순매수하며 강한 지지세를 표명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기타 참가자들은 움직임을 멈추고 관망에 그쳤던 점이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오브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시장 내부의 자금 흐름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의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들어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종목인 만큼, 이번 급등은 새로운 모멘텀의 시작으로 읽힐 수 있다.

 

한 주의 끝자락에서 오브젠이 남긴 상한가의 기록은,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의 문을 두드린다. 시장의 바람 앞에서 움직임을 재촉할 것인지, 관조의 시선을 이어갈 것인지 모두의 고민이 깊어진다. 이어질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투자자들은 다음 주 시장의 작은 균열에도 귀를 기울이게 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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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젠#상한가#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