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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950원 하락”…외국인 순매수 불구 코스피 약세 영향
경제

“삼성전자우 950원 하락”…외국인 순매수 불구 코스피 약세 영향

이예림 기자
입력

삼성전자우가 7월 31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일 대비 950원 내린 57,7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59,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세 유입과 코스피 전반 하락세 영향으로 57,6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날에는 1,300원 오르며 58,700원에 마감했던 삼성전자우는 최근 3거래일간 외국인이 100만 주 이상을 순매수, 지분율을 74.23%까지 확대했으나 주가 부양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업계에서는 코스피 전체 약세 흐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한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현재 시가총액은 약 47조 409억 원으로 코스피 6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지표는 PER 11.16배, PBR 0.98배, EPS(주당순이익) 5,162원, 배당수익률 2.51% 등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삼성전자우는 지난해 대비 매출 3,008,709억 원, 영업이익 327,260억 원, 당기순이익 344,514억 원으로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당일 주가는 외국인 순매수에도 코스피 전체 조정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변동성이 지속되는 한 외국인 매수세의 추가 상승 견인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삼성전자우 주가의 방향성은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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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