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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7%대 급락”…외국인·기관 매수에도 목표주가 하회
경제

“한전기술 7%대 급락”…외국인·기관 매수에도 목표주가 하회

신채원 기자
입력

한전기술 주가가 8월 19일 오전 장중 한때 7%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7,300원(-7.43%) 내린 9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92,000원, 장중 고가는 94,500원, 저가는 89,000원까지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약 44만 주, 거래대금은 4,072억 원에 이르렀다.  

외국계 추정 매매는 매도 6,000주, 매수 0주로 확인됐고, 외국인 보유율은 10.87% 수준이다. 전일 외국인은 889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2만 4,000주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투심은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65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3%로 낮은 반면, 순이익률이 68.35%로 급등해 일회성 이익 반영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한전기술의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121,700원) 대비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122,571원으로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실적의 질, 일회성 이익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변동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기관 자금 유입에도 단기 투자심리는 신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한전기술의 주가 흐름은 연내 실적 개선 및 대외 변수,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한전기술
출처=한전기술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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