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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창원NC파크 시구에서 빛난 소감”…트롯 신예의 뜨거운 야구 응원→경기장 울린 희망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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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창원NC파크 시구에서 빛난 소감”…트롯 신예의 뜨거운 야구 응원→경기장 울린 희망의 멜로디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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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이 마운드 위에서 전하는 당당한 기운이 창원NC파크를 가득 채웠다. 경기장을 가르며 걸어오던 한봄은 트로트 무대에서 다져진 활기와 자신감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중들의 환호를 단숨에 휘어잡았다. 수많은 야구팬과 트로트 팬이 뒤섞인 열렬한 응원 속, 무대와 마운드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모습은 무한한 에너지로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2일 오후 개최된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대결 무대, 한봄은 시구 주자로 특별히 선정돼 경기를 특별하게 빛냈다. 경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한봄은 힘 있는 목소리로 직접 애국가를 열창하며 관중석 구석구석에 뭉클한 기운을 선사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애국가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묵직하게 불러낸 한봄의 목소리는, 그동안 쌓아온 무대 경험에서 우러난 깊이를 엿볼 수 있었다.  

“한봄, 승리 기원하는 무대”…‘창원NC파크’ 시구→프로야구장에 울린 트로트 열기 / SJ컴퍼니
“한봄, 승리 기원하는 무대”…‘창원NC파크’ 시구→프로야구장에 울린 트로트 열기 / SJ컴퍼니

‘트롯신이 떴다2’에서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던 한봄은, 이후 ‘현역가왕’ 등 다양한 무대에서 변함없는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며 주목 받아왔다. 이번 야구장 시구와 애국가 제창 무대 또한, 트로트계의 새 목소리인 한봄이 가진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의 힘과 투지, 그리고 노래에 대한 사랑이 야구장의 열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한봄은 많은 야구팬 앞에서 시구와 애국가 무대를 펼친 소감을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 NC다이노스가 승리를 거두기를 같이 기원한다”는 말로 전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 한봄의 찬란한 시구 순간이 프로야구장에 아름다운 여운을 남겼다. 오늘 경기의 특별한 주인공인 한봄의 존재는 앞으로도 새로운 무대와 도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맞대결 무대는 한봄의 목소리와 함께 또 한 번 역동적인 감동을 그려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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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창원nc파크#nc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