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비엠 6.52% 급등”…외국인 매수세 속 코스닥 시총 2위 유지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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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10월 24일 장중 6.52%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일 종가 159,400원보다 10,400원 오른 169,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161,500원으로 출발해 160,800원~171,600원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였고, 현재까지 최대 10,8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32,748주, 거래대금은 1,907억 2,400만 원에 이르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16조 5,969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상장주식수는 97,801,344주,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2,467,07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2.75%에 달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8.12%였던 데 비해, 에코프로비엠은 6.52% 상승률을 기록한 점도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주요 대형주의 견조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2차전지 업황 기대와 외국인 수급 개선이 당분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코스닥 내 대형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주요 시총 상위주들에 대한 수급 동향과 함께, 이달 말 예정된 글로벌 금융이벤트 결과 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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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