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혁, 전곡 자작곡 ‘HOOK’로 컴백 선언→폭발적 에너지로 여름을 삼킨다”

새로운 서사 한 페이지가 이민혁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새 EP 앨범 ‘HOOK’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솔로 컴백을 앞두고 깊어진 음악성과 폭발적 에너지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홀로 링 위에 선 이민혁의 모습과 강렬한 사운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여름의 해갈처럼 반갑고 설레게 다가왔다.

이번 앨범 ‘HOOK’에는 타이틀곡 ‘보하라(Bora)’를 비롯해 ‘브이(V)’, ‘젖어 (Wet)’, ‘로지(Rosy)’, ‘엑스오엑스오(XOXO)’, ‘컬러풀(Colorful)’, ‘탈출각’까지 총 7트랙의 신곡이 담겼다. 각각의 곡들은 이민혁이 직접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본연의 감정과 개성을 오롯이 드러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서 라운드마다 주인공으로 변화하는 이민혁의 무드는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그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영상 속 링 위에서 라운드마다 곡을 소개하는 개성 넘치는 연출과, 글러브를 낀 이민혁이 보여주는 결연하고도 집중된 눈빛은 시각적 몰입감과 감정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보하라’는 포르투갈어에서 ‘레츠 고(Let's go)’라는 뜻을 차용해, 첫 소절부터 듣는 이의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리듬과 메시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이민혁의 진화된 음악 세계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붐(BOOM)’ 이후 한층 더 풍성해졌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 안에 쌓아온 에너지와 감성을 일곱 곡에 아낌없이 담아, 한층 깊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무더운 계절, 이민혁이 직접 빚은 사운드는 시원한 바람처럼 오래 남을 청량함과 감동을 남기며 새로운 기대감을 피워 올렸다.

이민혁은 ‘HOOK’을 통해 자신만의 진솔한 음악과 당당한 서사를 예고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이후, 완곡 발매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랜만의 컴백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

이민혁의 새 EP 앨범 ‘HOOK’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도전적 콘셉트와 자기만의 음악적 언어로 다시 돌아오는 이민혁의 여름 활약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