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위스키 한잔에 담긴 여름 오후”…매너스골프 현장→여운 남긴 성숙美
한여름 오후의 강렬한 태양빛이 창가로 쏟아질 때, 배우 이시강은 세련되고 절제된 분위기 안에 오롯이 머물렀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 스민 투명한 빛은 그의 곧은 눈빛을 부드럽게 감쌌고, 손끝에 맞닿은 위스키 하이볼 한잔은 평범한 휴식의 깊이를 더했다. 이시강은 블루 스포츠카에 자연스럽게 기대며 밝은 셔츠와 베이지 팬츠로 한껏 청량한 여름을 소환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찾아온 온기와 정적, 그리고 카페풍 인테리어의 그윽한 정서가 조화롭게 번졌다.
이시강은 매너스골프 론칭 행사의 현장에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의 깊이를 음미했다. 유려하게 흐르는 하이볼의 향과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의 섬세한 풍미, 토피애플과 바닐라, 그리고 끝에 남는 은은한 헤이즐넛의 여운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시강은 “가볍게 마신 한 잔이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든다”며, 분위기를 자유롭게 물들인 럭키드로우와 특별 바틀 증정 이벤트의 미묘한 설렘을 솔직하게 전했다.

팬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이시강의 여유로운 표정과 부담을 내려놓은 자연스러운 모습에 특별한 반가움을 표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모습이라 반갑다”, “내추럴하게 멋있다”, “소신 있는 음주문화 메시지 멋지다” 등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일상을 담아낸 여름날의 장면에서, 이시강은 책임감 있는 음주와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가치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지난 무대 위에서 선명하게 보여줬던 에너지와 긴장과는 달리, 이번 화보에서는 성숙해진 분위기와 잔잔한 여운이 오래도록 맴돌았다. 생동감과 정적 사이에서 마주한 이시강의 순간은 팬들에게 색다른 미소와 진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