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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소폭 상승세 견인”…헥토파이낸셜, 거래대금 9억 기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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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헥토파이낸셜 주가가 13일 오전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헥토파이낸셜은 전 거래일 대비 1.27%(230원) 오른 18,33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9,069주, 거래대금은 9억 600만 원에 달해 투자자 관심이 이어진다.
헥토파이낸셜 주가는 이날 18,580원에 장을 출발한 뒤 18,79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였으나, 저점(18,210원) 대비로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1,733억 원으로 코스닥 497위에 자리했고, PER(주가수익비율)은 27.04배로 같은 업종 평균(27.69배)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2.01%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동일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08%로 집계된 반면 헥토파이낸셜은 장중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고, 외국인 소진율도 양호해 추가 상승 모멘텀을 엿볼 수 있다"며 "다만 시장 내 불확실성이 잔존해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 및 거래 환경 변화가 단기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산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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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