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청춘의 마지막 퍼레이드”…서울 전석 매진 속 시작된 아티스트의 성장 서사

무대를 앞둔 긴장 속에서 환호성이 번졌다. 예스24라이브홀이 비아이를 위해 가득 찼고, 변모하는 청춘의 순간이 팬들과 함께하는 울림으로 채워졌다. 비아이는 새로운 음악과 함께, 조금은 어른스러워진 표정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비아이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25 B.I TOUR: The Last Parade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전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인기와 함께 성장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 무대를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호찌민시티, 자카르타 등 9개 도시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며, 각 도시에서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무대를 예고했다.

정규 3집 ‘WONDERLAND’ 발매 직후 준비한 투어라는 점에서 이번 콘서트는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WONDERLAND’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관람차’에서는 가수 헤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비아이 특유의 감성적 메시지와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더욱 묵직하게 풀어냈다. 팬들은 앨범 발매와 공연 소식이 이어지면서, 성숙해진 음악 세계와 솔직한 감정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공연은 정규 3집 발매 이후 팬들과 함께 만드는 첫 라이브라는 점에서 한층 특별하다.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서울 공연에서는 ‘관람차’의 무대를 포함해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감동적인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비아이의 이번 투어는 치열하게 성장해 온 자신만의 시간과 청춘의 마지막을 무대로 옮긴 한 편의 서사다. 예매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순간, 그토록 긴 여정을 함께 지켜온 팬들과의 연결이 더욱 견고해졌다. 오는 7월 26일과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어질 ‘The Last Parade Tour’는 비아이의 음악 여정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또 어떤 미래를 그려낼지 증명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새로운 메시지와 무대를 향한 비아이의 진심, 그리고 환호로 가득 찬 공연장 속에서 변화하는 청춘의 흔적은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개성 넘치는 라이브 무대와 마음을 울리는 가사, 그리고 대면의 설렘을 담은 이번 투어는 음악 팬들의 마음속 깊이 아로새겨질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7월 26일과 27일 열리는 서울 예스24라이브홀 공연으로 시작된 ‘The Last Parade Tour’는 앞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호찌민시티, 자카르타 등 총 9개 도시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