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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판매가 64만3,000원…은 가격은 보합세” 한국금거래소, 귀금속 시세 혼조
경제

“순금 판매가 64만3,000원…은 가격은 보합세” 한국금거래소, 귀금속 시세 혼조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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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한 귀금속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 판매가는 643,000원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2,000원 상승했다. 매입가는 547,000원으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와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이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18K와 14K 금은 각각 402,100원, 311,800원의 기준가격이 적용됐으며, 이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제품 시세에 반영된다. 백금(플래티넘, 3.75g)은 판매가 270,000원, 매입가 222,000원으로 각각 1,000원 상승하며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은(실버, 3.75g)은 판매가 7,470원, 매입가 5,94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처: 한국금거래소
출처: 한국금거래소

업계는 최근 국제 금값의 안정과 국내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가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금과 백금이 모두 소폭 오른 반면, 은 가격은 수요 둔화 등으로 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시장에서 금리와 달러 강세 완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금 가격에 지속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투자 대기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귀금속 가격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귀금속 시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투자자 심리 변화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당국과 업계는 ‘시장 안정과 가격 변동성 관리’에 주목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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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순금시세#귀금속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