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젠, 장중 25,400원 소폭 상승”…동일업종 강세 속 주가 변동성 확대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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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씨젠은 25,4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25,350원)보다 0.20% 올랐다. 시가 25,300원으로 출발해 저가 25,200원과 고가 25,650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450원이었다. 이날 씨젠의 거래량은 58,130주, 거래대금은 14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 내 씨젠의 시가총액은 1조 3,265억 원으로 56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은 총 52,225,994주 가운데 8,566,82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6.40% 수준이다. 씨젠의 배당수익률은 3.15%로 집계됐다.

이미지 출처 = 씨젠
이미지 출처 = 씨젠

이날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5.3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씨젠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동종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씨젠 주가의 상대적 부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최근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별 실적과 펀더멘털을 중심으로 주가 흐름이 엇갈릴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업종 전체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씨젠은 단기 실적 전망이나 주주환원책에 따라 별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씨젠 주가는 동종업종 내 경쟁사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매 동향,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글로벌 바이오 산업 트렌드에도 주목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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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