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86% 급락…인성정보, 외국인 매도에 2,010원 마감→시가총액 1,015억 원으로 후퇴”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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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 인성정보의 주가는 깊은 음영을 남겼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보다 10.86% 하락한 2,0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짧은 하루의 움직임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장 초반 2,150원에 호가를 시작한 주가는 이내 1,970원까지 밀려난 뒤, 종가인 2,010원에 다다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290만 주로, 투자자들의 고민과 기대가 녹아든 수치였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15억 원으로, 하루 만에 기업의 몸집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 선명했다.

매매 동향을 들여다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63,141주를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반면, 기관은 10,041주를 순매수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방파제를 형성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로 집계되면서, 여전히 보수적인 투자 태도가 시장에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거래량과 시총 변화 뒤편에서는 내일을 예측하는 시장의 시선이 교차한다. 단기적 하락세가 투자 심리와 자금 흐름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 개별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 모두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처럼 주가 하락과 자본 변화는 투자자의 신중한 판단을 자극한다. 실적, 시장 트렌드, 외국인 매매 흐름과 같은 여러 변수에 대한 예리한 관찰이 필요하다. 다가올 거래일에는 지수 및 개별 종목의 추가 변동성, 기관·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 후속 변수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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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