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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보쌈정식 신드롬”…하하·주우재, 만 원 행복→특급 가성비 감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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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 한복판, 이른바 회전 보쌈정식 맛집을 찾은 하하와 주우재는 ‘만 원의 행복’ 미션 속 진정한 가성비의 묘미를 몸소 증명했다. 웅장한 도시의 반짝임을 뒤로한 채, 두 사람은 예산의 한계 안에서 하루를 버티기 위한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훈훈한 우정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하하와 주우재가 발걸음을 멈춘 이 가성비 식당은 월드컵경기장역 인근, 마치 익숙한 골목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작은 쉼터처럼 자리한다. 보쌈정식과 부대찌개, 오징어볶음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만 원’이라는 제한된 지갑에도 여유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각자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고, 작은 공감과 웃음 속에서 식당의 따뜻함을 만끽했다. 음식 한 젓가락에 담긴 고단한 일상과 소소한 행복, 서로를 응원하는 응시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주우재와 맞서는 유재석·이이경 팀의 만 원 도전기도 펼쳐졌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꾸려가는 과정에서 밥상 위 이야기는 더 특별해진다. 한 접시의 식사에 담긴 이들의 고민, 그리고 마포 골목의 정겨운 분위기가 시청자에게 진한 공감과 미소를 선물했다.
매 시대 변하지 않는 가성비 식당의 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나눈 등굣길의 푸근함처럼 ‘놀면 뭐하니?’는 엔터테인먼트와 진한 서정성을 함께 확장해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놀면 뭐하니?’의 따뜻한 이야기와 만 원 미션의 또다른 반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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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하하#주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