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이익 563억”…매출 회복 속 순손실은 지속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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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한화비전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563억 원, 매출 4,57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으나, 순손실은 102억 원으로 집계돼 수익성 개선 과제를 남겼다.
한화비전 측은 “여러 사업 부문 조정과 영업 환경 변화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사업 구조 재편과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개선을 회사 체력 회복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순손실의 지속을 이유로 비용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려면 추가적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비전은 실적 개선세를 어떻게 이어나가고, 비용 구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조정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향후 실적 흐름과 3분기 이후 사업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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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영업이익#순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