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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57kg 개그맨설 진짜냐”…예능 누나 장난→당혹감 밀려온 순간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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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이 오가던 예능 현장에서 주우재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꺼내 보였다. ‘비보티비’에 출연한 주우재는 최근 예능에서 느끼는 변화와 대중의 시선, 그리고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숙의 재치 있는 농담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누적된 오해가 심란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영상 속에서 김숙이 주우재를 “개그맨 공채 26기 아니냐”라고 짓궂게 몰아가자, 주우재는 “지금 사태가 심각하다”며 오해 때문의 곤란함을 토로했다. 실제로 주우재는 “대중들이 저를 57kg이라고 알고 있고, 정말 26기 개그맨인 줄 안다”고 말하며 실제 몸무게와 신체 조건에 대한 괴리, 그리고 농담이 만들어낸 ‘사실 아닌 진실’ 사이에서 경험한 황당함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주우재는 방송인의 유쾌함 뒤에 감춰진 진심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공신력 있는 분들이 방송에서 장난으로 몇 번 하는 말을 사람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실제 제 몸무게를 말해도 ‘왜 부풀리냐’거나 ‘진짜 50kg대 아니냐’는 반응이 따른다. 40kg이라면 아무도 안 믿을 텐데, 절묘한 지점에서 잘 찔러 웃음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가 있는데 57kg이면 지금 못 서있는다”고 덧붙여 해프닝에 유쾌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김숙과 주우재의 티키타카는 이처럼 나른한 일상과 방송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에게 활기와 공감의 순간을 선사했다.
주우재의 진솔한 현실 토크와 김숙의 위트 넘치는 반응이 더해진 ‘비보티비’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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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비보티비#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