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성 주가 장중 1.48% 하락”…PER 2,966.67배, 코스닥 시장 변동성 확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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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태성 주가가 장중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태성은 26,700원에 거래되며, 시가 27,150원 대비 450원(-1.66%)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종가인 27,100원보다는 400원(-1.48%) 낮은 수준이다.  

  

이날 태성은 시작과 동시에 27,150원을 기록한 뒤, 장중 저점은 26,450원까지 내려갔다. 주가의 변동폭은 700원에 달했으며, 총 46,498주가 손바뀜 됐다. 거래대금은 12억 4,400만 원을 기록했다.  

   

태성의 시가총액은 8,12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100위를 차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966.6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72.45배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동일업종 지수는 0.13% 올랐으나, 태성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도 관심사다. 외국인은 태성 주식 771,26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상장주식수 3,050만 730주 대비 2.53%의 소진율이다.  

   

전문가들은 태성의 PER이 업종 대비 지나치게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거래량 변화에 주목하며 실적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코스닥 변동성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태성
출처=태성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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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