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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형 오픈월드 RPG 신작…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서머 게임 페스트서 전략 공개”
IT/바이오

“넷마블, 대형 오픈월드 RPG 신작…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서머 게임 페스트서 전략 공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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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의 지형 변화를 읽어내며, 자사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으로 또 한 번 오픈월드 RPG 장르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IT·게임 산업의 전략적 국제무대인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넷마블의 기술력과 스토리텔링 역량이 집약된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작의 등장은 모바일 및 콘솔 플랫폼을 가로지르는 경쟁 구도와 글로벌 IP 확장 흐름 속에서 국내 게임기업의 입지를 재정립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작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그랜드크로스)'의 성공 이후, 언리얼 엔진5를 채택해 몰입감 넘치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인터랙티브한 오픈월드 체험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설계의 자유도, 원작 IP의 내러티브 확장, 그리고 글로벌 게이머들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까지 삼위일체로 기획을 완성했다. 2024년 글로벌 게임시장 내 오픈월드 장르의 성장률은 19% 이상으로 관측되며(Statista, 2024), 이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IP 활용이 최근 게임산업의 경쟁 패러다임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넷마블, 대형 오픈월드 RPG 신작…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서머 게임 페스트서 전략 공개
넷마블, 대형 오픈월드 RPG 신작…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서머 게임 페스트서 전략 공개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를 통해 신작의 완성도를 직접 공개하며, 글로벌 출시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넷마블의 사례에서 국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식, 엔진 기술 고도화, 원작 기반 멀티버스 콘텐츠 전략의 선순환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서머 게임 페스트는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틱톡 등 다중 미디어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세계 주요 게임 시장의 소비자와 전문가를 동시에 연결하는 현대 게임마케팅의 핵심 교두보로, 이번 넷마블의 행보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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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일곱개의대죄오리진#서머게임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