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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셉 ‘열애중’ 리메이크 폭발”…쏟아진 이별 감성→찬란한 여운에 음악팬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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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셉 ‘열애중’ 리메이크 폭발”…쏟아진 이별 감성→찬란한 여운에 음악팬들 술렁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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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파워와 애절함이 교차하는 윤요셉의 목소리 위로 남겨진 사랑의 잔향이 긴 파문을 일으켰다. ‘열애중’이란 단어에 새로운 온도가 깃들며, 눈물과 그리움으로 채색된 또 하나의 이별 서사가 청자를 파고들었다. 벤의 상징적 명곡을 다시 품은 윤요셉의 이번 곡은 거침없는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여름밤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했다.

 

벤의 대표곡 ‘열애중’은 오랜 시간 수많은 이들의 상처와 회한을 위로해온 노래다. 2018년 원곡이 발표된 이래 “아직 열애 중”이라는 고백은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윤요셉은 이번 리메이크에서 자신의 진한 감성과 한층 짙어진 뉘앙스를 입혀, 노래 속 사랑의 아픔과 미련을 다시 써 내려갔다.  

“끝나지 않은 사랑의 목소리”…윤요셉, ‘열애중’ 리메이크로 감성 울린다 /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끝나지 않은 사랑의 목소리”…윤요셉, ‘열애중’ 리메이크로 감성 울린다 /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특히 윤요셉 특유의 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보컬은 원곡과는 또 다른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웅장한 편곡과 풍성한 사운드가 흐름을 이끌며, “너만 모르게 나는 아직 너와 열애 중”이라는 노랫말이 더욱 깊은 여운으로 자리했다. 곡 전반에 걸쳐 진심을 담은 그의 목소리는 리스너의 감정을 자극하며, 이별 이후 남은 사랑의 불씨를 다시금 일깨웠다.  

 

윤요셉은 그간 ‘B&W’,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당신처럼’, ‘하염없이 아낌없이’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견고히 해온 아티스트다. 이번 ‘열애중’ 리메이크는 그의 감성적 역량과 보컬 퍼포먼스가 농밀하게 결집된 결과로, 원곡 팬과 새로운 리스너 모두의 마음을 동시에 건드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  

 

‘열애중’ 리메이크는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돼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윤요셉만의 따뜻한 해석이 더해진 벤의 ‘열애중’은 음악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또 한 번 선사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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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셉#열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