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 장중 29.89% 급등”…거래량 폭증에 3,455원 기록

씨피시스템이 10월 21일 장중 29.89% 급등하며 3,455원을 기록,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씨피시스템 주가는 직전 종가인 2,660원 대비 795원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다. 시가는 2,680원, 장중 최저가는 2,655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날 거래량은 2,337만 4,508주, 거래대금은 746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씨피시스템 시가총액은 1,259억 원,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는 673위다.

재무지표를 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이 53.9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04.26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02% 상승에 그쳤으나 씨피시스템의 주가는 단기 급등 양상을 나타냈다. 배당수익률은 1.74%로 조사됐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미미한 편이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 3,643만 6,626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40만 4,97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11%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내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이슈와 기업 실적 등 추가 요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