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83 장중 18.86% 급등”…코스닥 동반 약세에도 외인 매수세 집중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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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M83이 4일 장중 한때 18.86% 급등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M83은 전일 종가 10,710원 대비 2,020원 오른 12,730원에 거래됐다. 이는 동시간 기준 18.86%의 높은 상승률이다.
이날 M83은 10,63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10,510원까지 내렸다가, 13,88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변동폭이 3,370원에 달했다. 총 2,610,888주가 매매되며 거래대금 역시 342억 8,500만 원을 기록했다. M83의 시가총액은 99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796위에 해당한다.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29% 수준에 머문 가운데, M83은 비교적 이례적인 강세를 시현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232,191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 주식 총수(7,785,000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2.98%다.
증권가는 뚜렷한 호재성 이슈 없이 단기 매매와 저평가 인식, 특이 주문에 따른 급등 가능성을 신중히 진단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업종 전반 약세 속에서 개별 종목 중심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수급 변화와 투자자 심리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M83의 향후 주가 흐름과 외인 추가 매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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