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수린 데뷔곡 ‘Boys Can Be’ 첫 무대”…Z세대 세대교체 물결→팬심 뒤흔든 청량 여운
엔터

“수린 데뷔곡 ‘Boys Can Be’ 첫 무대”…Z세대 세대교체 물결→팬심 뒤흔든 청량 여운

권혁준 기자
입력

시원한 바람이 스미는 듯 무대로 올라선 수린은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려내며 관객의 기억 깊은 곳을 두드렸다. 신인의 긴장마저 물들인 파스텔빛 미소, 맑은 눈빛에서 차오른 기대가 작은 숨결처럼 퍼져나갔다. 첫 데뷔 무대에서 수린은 'Boys Can Be' 특유의 경쾌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관중 마음을 사로잡으며, 소년의 감성에 스며든 하이틴 분위기를 무대 위에 오롯이 쏟아냈다.

 

‘Boys Can Be’는 팝록 장르의 리듬과 수린만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싱그럽고 세련된 청량함을 전달한다. 데뷔와 동시에 지니 차트 1주 56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남기며, 신인의 패기와 가능성을 입증했다. 엠카운트다운 무대 위에서 수린은 파워풀한 동시에 단정한 퍼포먼스, 무대를 가득 채운 설렘으로 새로운 스타탄생의 순간을 빛냈다. 관객석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하며 수린의 존재감을 응원했다.

“소년의 감성 닮은 목소리”…수린, ‘Boys Can Be’로 차트 진입→세대 교체 신호탄
“소년의 감성 닮은 목소리”…수린, ‘Boys Can Be’로 차트 진입→세대 교체 신호탄

무대를 넘어 뮤직비디오에서도 수린의 장점은 극대화됐다. 하이틴 무드와 파스텔 컬러의 감성 스타일링, 여기에 퓨어한 사운드는 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음악과 영상, 스타일 모두에서 시대의 공기를 품은 수린의 매력이 강조돼, 젠지 팬덤은 물론 기존 팬들까지 사로잡기 충분했다. 

 

‘Boys Can Be’는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와 아이유 ‘라일락’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imsuho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유니크한 음색과 봄기운을 머금은 편곡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데뷔 싱글임에도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까지 반짝이는 에너지와 열정을 담았으며, 각종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날부터 신예로서의 각오와 설렘을 진하게 전한 수린은, 봄날을 닮은 청량한 선율과 독특한 보이스로 팬들 마음에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데뷔곡과 함께한 무대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음악 자체의 완성도는 가요계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수린이 걸어갈 ‘5세대 솔로’의 발자취에 Z세대와 대중의 기대가 더욱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수린의 데뷔곡 ‘Boys Can Be’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첫 공식 행보를 선보였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수린#boyscanbe#z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