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일상 속 경제활동 확산”…캐시닥, 실용성 높인 퀴즈형 보상 서비스 인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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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를 활용한 일상 속 경제활동이 최근 확대되며 국민 체감 소득 증진과 소비 패턴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11월 4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닥 등 앱테크 기반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생활과 밀접한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해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

 

캐시닥은 이날 오후 1시에 퀴즈형 보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퀴즈 정답 ‘시그니처’를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업계는 앱테크 서비스가 2030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사용층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보상형 앱테크는 전통적 용돈벌이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 새로운 경제활동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소비자가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 덕분에 시장 규모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업계는 일부 퀴즈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거나 운영 방식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사전 공지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정부 또한 플랫폼 기반 소득 활성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이용자 보호 강화 등 정책적 보완 필요성을 점검 중이다.

 

앱테크 시장은 모바일 기술·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빠르게 변모해왔으며, 2~3년 전과 비교해 보상 수단, 적립처, 소비 방식이 다양화됐다. 글로벌 사례와 비교해 국내에서는 생활밀착형 앱테크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책 방향은 이용자 보호 강화, 플랫폼 투명화 등 규제 흐름과 앱테크 산업 성장 속도가 맞물리며 결정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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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