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차세대 시스템에 엑스빌더6 도입”…토마토시스템, 보험 IT 경쟁력 강화 나서
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토마토시스템(393210)이 21일, 흥국화재해상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Next Core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전반에 걸친 디지털 경쟁력 강화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흥국화재는 보험 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핵심 업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ext Cor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번 사업의 1단계로 장기 청약 시스템 분리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PF 고도화, 장기청약 애플리케이션과 UI·UX 개선, 업무 포털 전환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기간계 시스템 화면 전체를 ‘엑스빌더6’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대형 사업이다.

업계는 이번 도입을 통해 UI의 표준화 및 사용자 경험(UX) 제고, 그리고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능력 강화라는 보험 IT 혁신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보안, 고성능 등 보험사 IT의 핵심 요건을 지원한다는 평가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엑스빌더6의 모든 역량을 집중, 프로젝트 성공을 이끌며 보험 IT 시장 입지 확대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 확산과 보험 IT 시장 내 경쟁 구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시스템 구축 단계별 성공 여부가 보험업계 전반의 DX(디지털 전환) 추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