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플리토 9%대 급등”…장중 15,430원 거래, 외국인 관심 속 상승세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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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주가가 10월 22일 장중 큰 폭으로 오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플리토는 지난 종가 14,150원에서 1,280원(9.05%) 오른 1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4,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저가 14,000원에서 고가 15,500원을 기록해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누적 거래량은 407,811주, 거래대금은 60억 6,9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플리토의 시가총액은 2,55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49위에 올라 있다. 이날 플리토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0.51배로, 동일업종 PER 31.37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6.85%로 집계됐다.

반면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0.94%로 하락세를 보여, 시장 대비 플리토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강한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플리토가 단기 급등세를 보이면서 수급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PER 부담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동일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플리토의 추가 상승 여력은 실적 등 펀더멘털 확인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향후 플리토의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및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와 맞물려 전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발표될 주요 실적과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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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