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터닉스 0.96% 하락”…동일 업종보다 약세 속 장중 변동성 확대

서윤아 기자
입력

22일 SK이터닉스 주가가 장중 0.96%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통계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20,7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20,900원보다 200원 내렸다. 시가는 20,700원으로 출발했고, 21,0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한때 20,000원까지 내려가며 당일 변동폭이 1,050원에 달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34%에 그친 반면 SK이터닉스의 하락폭은 이를 웃돌았다. 이날 오후까지 누적 거래량은 950,909주, 거래대금은 193억 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단기 변동성이 한층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의 SK이터닉스 보유량은 84만 9,059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3,375만 4,042주) 대비 2.52%의 외국인소진율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7,004억 원, 코스피 전체 369위에 해당한다.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6.69배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최근 변동성 확대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과 일부 대형주의 약세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우려 완화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고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SK이터닉스의 실적 발표와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향후 코스피 시장 내 변동성 지속 여부가 단기 주가 흐름에 주요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sk이터닉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