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리티 0.74% 상승”…장중 변동성 확대에 거래대금 1,399억 원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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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10월 27일 장 초반 한때 0.74%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81,500원에 거래 중으로 전일 종가(80,900원) 대비 600원 상승했다. 주가는 82,400원으로 출발해 장중 82,500원까지 올랐고, 저점은 80,900원이었다. 변동폭은 1,60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1,713,077주, 거래대금은 1,399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52조 776억 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 640,561,146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55,385,93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4.26%이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동일 업종의 평균 주가 등락률이 0.32%에 그친 데 반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7.23을 나타내며 밸류에이션이 고평가 국면임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거래대금과 변동성이 동반 확대된 데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소진율과 대형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업종 내 상위 기업들이 뚜렷한 수급 유입세를 보이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도 예상된다”며 “국내외 기관 및 외국인 수급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업종 내 수급 동향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 외국인 투자자 흐름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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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외국인소진율